건강정보

쯔쯔가무시 증상 및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야외활동 및 벌초 전 알고 가셔요.

시나공간 2021. 8. 26. 13:15

 

 

 

추석이 다가온다.


추석 맞이 전,
벌초를 위해 고향을 찾는다.

며칠 후 갑자기 두통과 함께
열이 나기 시작한다.

열만 나도 덜컥 겁이 나기 시작한다.
나, 코로나인가...?

 

 

 


 

 

곧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이 다가와요.


요즘은 코로나로 예전같은
명절 분위기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명절 맞이 전 벌초는 
하나의 정해진 일정처럼
진행이 되곤해요.

추석 전 후로
전국 각지에서 

발열, 두통, 발진 등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속출하게 되는데

쯔쯔가무시라는

질병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쯔쯔가무시에 대한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야외활동 또는 벌초를

앞두고 계신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쯔쯔가무시 원인


쯔쯔가무시는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이 돼요.
풀숲에는 감염된진드기 유충이 있는데
이 진드기 유충에는 쯔쯔가무시 오리엔티아 

라는 세균이 있어요.
이 세균에 감염되어 걸리는게 

쯔쯔가무시라는 병이에요.
그래서 보통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서 주로 발병되고
특히, 추석 전후로 발병률이 

두드러지게 높아지는데 
벌초시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요.

 

 

진드기 쯔쯔가무시
쯔쯔가무시를 일으키는 진드기

 


쯔쯔가무시 증상


진드기에게 물리고 일정시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해요.
보통 1주~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답니다.
잠복기 이후 증상은 

발열, 림프절이 붓는다, 눈이 충혈된다, 

두통, 온몸의 발진, 근육통, 

복통 또는 구토, 오심, 설사 등이 

나타나요.
전신의 발진이 있지만 가렵지는 않아요.
특징적인 것은 진드기 유충이 

물었던 자리에 가피(딱지)가 생겨요.
간혹 일부 환자에서 폐 침윤, 

호흡곤란 등 중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쯔쯔가무시 검사 및 진단


발열, 발진이 있는데 

만약 최근 야외 활동을 했다?
거기에 심지어 진드기에 

물린 딱지까지 발견이 된다?

그럼 쯔쯔가무시를 의심해 봐야 돼요.


제일 먼저 시행하는 건 피검사 인데
피검사상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가 

떨어져 있는게 관찰이 돼요.

또한 간 효소 수치 상승이 보여요.

*정상수치*
백혈구-혈액 0.001ml 당 4,000~10,000개

혈소판-혈액 0.001ml 당 130000~400000개

AST/GOT-0~40IU/L

ALT/GPT0~40IU/L


다음으로 혈청 쯔쯔가무시 

항체검사를 보는데,
항체가 양성으로 확인되거나

항체 역가가 4배 이상 상승 시 
쯔쯔가무시병으로 진단한답니다.


항체 역가는 발병 5일부터 급격히

증가해서 20일 경과하면 최고에 이르러요.


다음으로 가슴 x-ray를 촬영하게 되는데 
폐침윤(폐 중앙->주위조직으로 염증이 

퍼져나가는 증상)이 

나타나요.

 


쯔즈가무시 치료


독시사이클린(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항생제)을 
투약하면 증상 호전을 보여요.
주의할 것은 임산부는 독시사이클린이 아닌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을 투여해요.
치료 효과가 좋아 항생제 투여 48시간 

이내에 증상이 빠르게 호전돼요.
동반된 증상은 항생제 

이외의 약물로 치료를 해요.

 

독시사이클린 Doxycycline
독시사이클린 항생제
아지스로마이신 Azithromycin
임산부에게 위험성이 낮은 아지쓰로마이신 항생제

 


쯔쯔가무시 경과/ 합병증


위에 말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경우 

1~2일 이내에 증상 호전을 보여요.
하지만 만약 치료를 받지 않았다 하면
발열이 2주동안 장기간 지속된답니다.


또한 합병증으로 

난청, 이명, 뇌수막염, 폐렴, 

위궤양, 신부전, 패혈성 쇼크

등이 올수 있어요.

 


쯔쯔가무시 예방법


특별히 백신이 있는 게 아니라
야외활동 시 의복 상태가 중요해요.
쯔쯔가무시 유행지역이나, 

쯔쯔가무시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야외활동을 피하는 게 
최선이지만 

어쩔수 없을 시에는
물리적으로 진드기 차단을 해야 해요.
온몸을 옷이나 천으로 

꽁꽁 싸매줘야 해요.


또한 진드기 유충이 접근하지 않도록 

화학약품(진드기 방충제)을
미리 몸이나 옷에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야외활동 후 몸을 구석구석 

살펴봐야 하구요.


특별히 쯔쯔가무시에 

좋은 음식은 없어요.

타인에게 전파가 되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공동생활에서의 격리나 

주의사항이 필요하지도 않구요.
충분한 휴식과 영양 공급만 

해주시면 된답니다.


다만, 쯔쯔가무시를 

한번 앓았다 하더라도 
재발의 위험성이 

없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에는 

매번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벌초 벌초주의사항
벌초나 야외활동시 몸을 보호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쯔쯔가무시에 대해 알아봤어요.

쯔쯔가무시는 
진드기의 차단과 
빠른 항생제 치료가 가장 중요해요.

내용을 참고하셔서 
눈에 겨우 보이는 조그만 진드기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의 즐거운 명절이 
고통으로 보내는 명절이 아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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