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찜질 온찜질 방법, 언제 어떻게? (제대로 알려드려요)

본인이든, 주변 사랑하는 사람이든
일상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다치는 경우는 흔하다.

특히 운동이나 감염 / 수술  등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누군가는 평생 만성적인 통증을 

안고 사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일반인이 당장 손쉽게 처치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얼음찜질, 핫팩 등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 어느 찜질을 

적용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고
자칫 잘못 적용하면 

안 하니만 못한 결과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현직 간호사가 직접

적용 법을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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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냉찜질(얼음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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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찜질은 급성 통증에 적용하는데,
수술 및 부상 등으로 염증이 생겨 

온도가 올라가거나 부기가 발생했을 때 

이를 가라앉히기 위해 시행하는 요법이다.

통증 부위에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와 신진대사를 떨어뜨려 
냉찜질 시 통증 부위의 온도가 낮아져 

열감이 있는 염증을 줄임과 동시에 

붓기 및 근육 경련을 방지하는 도움을 준다.

특히, 수술 시에 냉찜질을 적용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수술부위 얼음팩 적용은 

혈류량 감소로 인한 지혈 및 통증 완화, 
붓기 감소에 효과적이다.

또 해당 부위에 온도가 떨어지면 우리 신체가 

몸의 온도를 높이려 손상 부위에 

혈류량을 늘려 회복이 더 빨라질 수 있다.
냉찜질은 뿐만 아니라 통증 부위에 

일시적인 마취효과도 가져다준다.

인대나 근육 손상 및 골절이나 피부 손상 등 
부상 후에 열감이 느껴질 때

긴급 처치뿐만 아니라 근육 경련에도

냉찜질이 효과적이다.
이처럼 염증 완화, 부종완화, 

혈류량을 감소시켜 지혈에 도움, 일

시적인 마취 효과, 통증 감소,
근육 경련 완화, 통증 부위

열감 완화에 도움을 준다.

 

 

발목 염좌 냉찜질

 

 

냉찜질 주의사항으로는 

손상 부위가 붓거나 열이 나는 경우, 

손상이 일어난 직후부터

48시간 이내에만 시행한다.
지나친 냉찜질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회복 속도를 늦출 수 있으니 

항상 적적한 시간 적용이 필요하다.

 

특히 수술 및 골절, 피부 손상 시 

찜질 부위에 감각이 둔해져 자칫 잘못하면 

동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짧게 한 부위에 20~30분 이내로 

시행해야 동상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냉찜질로 인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수술 환자는 수술부위에 습기 및 

수분이 침투하게 되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냉찜질 시 주의하도록 한다.

만약 냉찜질 중 피부색이

하얗거나 파랗게 변하면

동상의 위험이 있기에 찜질을

바로 중지해야 한다.

수술 부위 냉찜질의 적용에 예외가 있는데 

척추 수술 환자의 경우 

냉찜질은 적용하지 않는다. 

냉찜질 방법으로는 

수건을 차가운 물에 적셔 물기를 짠 다음 

통증 부위와 그 주변까지 수건을 펼쳐서 

올리거나 감싸 온 도를 내려준다.
수건이 따뜻해지면 다시 같은 방법으로 

찜질을 반복한다. 

얼음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얼음 주위로 수건이나 천을 감싸

해당 부위에 적용해주도록 한다.

 

한 부위에 20~30분 이내로 시행하며,

1시간 정도의 휴지기를 두며 반복한다.

 

 

냉찜질 적용 정리

수술 후 지혈 및 붓기 완화/ 통증이 심할 때
타박상 등 부상 후 긴급 처치
근육 경련, 골절, 피부 손상으로 부었을 때
다친 부위에 열감이 심할 때
붓기, 벌레 물린 곳, 멍이 생긴 직후, 
피부 가려움증, 
삐거나 인대가 손상된 경우(염좌)
두통, 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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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온찜질(핫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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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찜질은 만성통증에 적용하게 되는데,
통증 부위에 온찜질 적용 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해 조직의 

저항력을 증가시켜 통증을 줄여준다.

디스크 통증이나, 오십견 등 

만성화된 통증이 자주 나타나거나, 
관절염이 있을 때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근육 관절이 뻣뻣하게 굳거나 

혈액순환이 필요한 경우 온찜질을 적용하는데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조직에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손상부위 및 통증 부위 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통 이 있을 때나, 

체 했을 때,위경련 시에도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다래끼, 근육통, 성장통, 안구건조증 등에는 

온찜질이 효과적이다.
부상 후 3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 

붓기가 많이 가라앉는데 

이때부터는 온찜질을 해주어야 한다.
멍이 생긴 2~3일 후부터는 

냉찜질 보다 온찜질이 좋다.

 

 

스팀타월

 

 

온찜질 주의사항으로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출혈 및 염증이

심화되는 것에 주의해야 하며
지나치게 뜨거울 경우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저온으로 장시간 이용 시에도

저온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혈액순환 장애가 있거나 

붓기가 심할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온찜질은 피해야 한다.

특히, 온도의 감가이 무딘

고령 환자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혈의 위험이 있거나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온찜질을 하지 않는다.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온찜질 적용 시

피부 상태를 자주 체크해주는 게 중요하다.

또한 표현이 서툰 영/유아나 
찜질 대상자가 당뇨를 오래 앓고 있다면 

감각이 무뎌질 수 있으므로

화상을 주의하여야 한다.

 

 

온찜질 방법으로는

통증 정도에 따라 약 20~30분 

내외로 하루 2-3회 적용해준다.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셔 물기를 짠 다음

통증 부위와 주변에 펼쳐서 올려준다.
수건이 식으면 같은 방법으로 

반복해서 찜질을 해준다. 

특히 뜨거운 물수건을 적실 때

손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한다.

(면장갑+고무장갑 착용)

직접적으로 뜨거운 물을 이용하기보다는 

충분한 물기를 머금은 수건을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따뜻하게 만들어 사용하거나

전기 핫팩을 이용하기도 한다.

 

 

온찜질 적용 정리

허리, 어깨, 관절 등 만성 통증
생리통 등 복부 통증
체했을 경우나 위경련 시
다래끼, 근육통, 성장통, 안구건조증 등
근육이 뻣뻣하게 굳었을 경우
혈액순환이 필요한 경우
멍이 생기고 2~3일 후
턱관절 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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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의 적용 방법을 알고 나면 그렇게

어려운 부분도 아니다.

 

출혈이 있거나, 붓기, 급성통증에는 

냉찜질.

 

만성통증이거나, 혈류증가에 도움을

주어야 할 때는

온찜질.

 

이것만 기억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