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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증상, 족저근막염치료, 족저근막염주사 간호사가 알려드려요.

시나공간 2021. 8. 2. 05:54

 

나 또한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다.

 

아침 기상 시 나타나는 특징적인 통증이

나에게도 찾아오는데,

자주 있는 일은 아니라

특별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못 느꼈다.

 

하지만 병원에 있으면서

중년 여자 환자들이

족저근막염으로 꽤나

고생하고 있는 것을

 

체외충격파로 많은 호전을 보이거나 

주사치료로 효과를 보는 경우도 봐 왔다.

 

이런 특별한 치료 없이

생활 및 습관 개선으로

어느 정도 자가 치료가 가능하니

이번 기회에 잘 알아두자.

 

 

 

 


 

 

 

 

족저근막염

(足底筋膜炎, plantar fasciitis)이란.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 뼈에서부터 

5개의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 띠로써 발의 아치 형태를 

유지하여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보행 시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족저근막에 미세 손상이 반복되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성인 발뒤꿈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질환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이 발생한다.

 

족저근막염 족저근막부위
족저근막 부위

 

족저근막염 증상으로는


보통은 발 뒤꿈치 안쪽에 통증이 생기며, 

종골 결절 부위를 누를 때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당기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가만히 있을 때는 증상이 없다가 움직이면

통증이 발생했다가 일정기간 움직이면

다시 통증이 줄어든다.


특징으로는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수면 중 수축되었던 족저근막이 

펴지며 통증 유발)
오랫동안 걷거나 서있어도 통증이 

증가되기도 한다.


진행된 족저근막염의 경우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하루 일과가 끝나가는 시간이 될수록

통증도 심해진다.
통증으로 인해 보행 장애가 생기면서 

무릎, 고관절, 척추 등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족저근막염 원인으로는


평소 운동량이 적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량이 늘었다거나 
바닥이 딱딱한 곳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주는 행동을 하는 경우.

 

과체중.

 

하이힐을 자주 신는 경우.


장시간 서있기.

 

족저근막이 순간적으로 강하게 

늘어나 펴지면서 손상된 경우.


발뒤꿈치와 발목의 과도한 

회전으로 인한 변형 등 

 

해부학적 이상보다는 대부분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해부학적인 원인으로는 


평발(발바닥이 편평한 것), 

요족(발 아치가 정상보다 높음)의 경우,
노화로 인한 발 뒤꿈치 지방이 적어진 경우,
아킬레스건의 긴장 및 종아리 근육이 

단축된 경우, 발뒤꿈치 뼈의 돌기가 자란 경우,
다리 길이가 차이가 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족저근막염 원인 하이힐
족저근막염 원인 중 하나인 하이힐

 

족저근막염 진단 및 검사 방법

으로는


검진을 통한 증상 확인이 주된 방법이다.
발뒤꿈치 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의 

압통점을 찾는 것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족저근막의 방향을 따라 전반적인 발바닥에 

통증을 보이는 것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발가락을 발등 방향으로 구부려보거나 

발뒤꿈치를 들고 서 보았을 때 

통증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한다.


특별하게 추가적인 검사가 

반드시 수반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전형적인 족저근막염의 양상을 

보이지 않거나 적적한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는 경우,

다른 질환의 감별을 위해 필요한 경우 

방사선 검사 및 근전도 검사 등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족저근막염 치료 방법으로는


6개월 이상의 보존치료를 진행 후에 

증상 호전이 없으면 체외충격파 및 

수술을 고려한다.


대부분 보존치료로 많은 효과를 보기 

때문에 적극적인 보존치료가 

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발뒤꿈치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필요시(힐컵 등) 교정기구를 

이용하기도 한다.


아킬레스건과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1. 보존치료

잘못된 운동방법, 무리한 운동량, 

체중 조절, 잘못된 신발 착용 등 

원인을 제거하거나 교정한다.


 스트레칭을 이용해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늘려준다.


교정기구(힐컵) 사용

딱딱한 제품은 뒤꿈치 연부조직을 감싸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며
말랑한 제품은 연부조직을 감싸

쿠션 역할을 하도록 한다.


부목 및 석고 고정을 통해 발목 관절을 

바로잡고 요족 변형에서는 맞춤 안창 

사용이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사용은

부종이 있는 급성기의 경우 효과가

있지만 장시간 사용은 권장하지 않는다.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은

다른 보존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보이지

않을 때 고려되는 치료 방법이다.
주사요법은 반복 사용 시 족저근막염의

급성 파열 위험과 뒤꿈치 지방 패드의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ESWT) 요법은

6개월 이상의 보존치료에도

반응이 없을 경우 사용하게 된다.

증세가 오래될수록 

보존치료의 성공 가능성은 낮아진다. 
증상이 의심되면 빠르게 

정형외과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2. 수술치료

수술적으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이 있다.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하여 

족저근막 절개술을 하기도 하며
수술 치료의 성공률은 70~90% 정도이나,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 유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선택 시 신중해야 한다.

 

 

족저근막염 체외충격파
족저근막염 체외충격파

 

족저근막염의 경과 및 합병증

으로는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스스로 증상이 호전되는 

질환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기까지 6~18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니 긴 시간을

마냥 기다리기 어렵기도 하다.


특별한 합병증은 없지만 

장시간 족저근막염을 방치하게 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보행에 어려움이 있어 

무릎, 고관절, 척추 등에 이상을 

초래하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족저근막염의 예방법으로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며 

종아리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자주 해준다.


발바닥 근육 이완을 위해 캔이나 

작은 페트병을 이용해 

발바닥 안쪽으로 굴리며 

마사지하는 방법도 좋다.


무리한 운동 및 장시간 보행은 피하고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딱딱한 신발이나 깔창은 되도록 피하고, 

또한 체중이 앞으로 실리는 

하이힐 착용도 자제해야 한다.


통증이 있는 경우, 

며칠간은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게 중요하다.


얼음이나 차가운 물수건을 이용한 

냉찜질도 도움이 된다. 

 

 

 

***족저근막염 스트레칭 방법***

 

1. 자리에 앉아서 아픈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린다.


2. 아픈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엄지발가락 부위를 감싼다.


3. 발바닥의 근막과 아킬레스건이 

    단단하게 스트레칭되는 것을 느끼며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천천히 올리고 

    15~20초 유지한다.


4. 동시에 반대쪽 손가락을 단단하게

    스트레칭된 족저근막을 마사지해주면

    더욱더 효과가 좋다.


5. 한 세트에 15회, 하루 10세트 

    틈 나는 대로 시행하며 
    특히 아침 기상 후,

    오래 앉거나 걷기 전에 해주면 효과가 좋다.

 

 

 

 

 

 


 

 

 

 

 

생활 습관에 따라 충분히

나와는 상관없는 질병이 될 수도 있다.

 

무조건 병원 치료가 필요할 거라

걱정하지 말고,

 

우리의 소중한 발에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해주어

예방하도록 하자.